22일(목) LA에서 새크라멘토를 향하던 고속버스가 고속도로에 전복되어 있던 SUV 차량과 충돌해 승객 5명이 숨지고 9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가주 고속도로 경찰대(CHP)에 따르면 승객 36명을 태우고 하이웨이 99번 프레즈노지역을 지나던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전복된 SUV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 버스는 다시 한번 혼다 차량과도 충돌한 뒤 15피트 언덕 아래로 추락해 나무와 부딪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를 포함, 6명이 사망했고 9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부상자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셀 리예스는 CHP 경관은 "현재 경찰국은 SUV 차량과 버스가 처음 충돌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버스의 과속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아렌 스나이더씨는 "자던 중에 사고가 발생해 연기 냄새에 잠을 깼다"면서 "잠에서 깼을 때는 이미 사고가 발생한 뒤 버스는 언덕으로 미끄러지고 있었고 주위에는 피를 흘리고 있는 부상자들이 있었다"며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지난 22일(목) 오전 2시께 새크라멘토를 향하던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전복되어 있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언덕으로 미끄러져 SUV 차량 운전자를 포함, 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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