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제34회 아메리카컵 요트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아메리카컵을 유치하면서 총 14억달러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아메리카컵 요트대회에서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요트클럽의 BMW 오라클팀이 우승하면서 우승국에서 차기 대회를 개최하는 아메리카컵 전통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2013년이나 2014년 중 열리는 다음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베이지역 경제자문연구소는 샌프란시스코가 제34회 아메리카컵 요트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8,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4억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등 수퍼볼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보다 높은 경제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지역 경제자문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 대회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팀이 우승해 샌프란시스코가 연속으로 아메리카컵 대회를 개최하면 총 19억달러의 경제효과와 1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개빈 뉴섬 시장은 "샌프란시스코가 아메리카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샌프란시스코 뿐만이 아닌 가주 전체 지역에 경제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개최를 기뻐했다.
<이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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