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크림. 차양모자 등 자외선 차단체품 인기몰이
뜨거운 여름을 맞아 각종 자외선 차단 제품들이 속속 등장,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각종 썬블락 로션부터 자외선 차단용 모자 및 토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썬블락 제품 중 올해 새로 등장해 인기를 끄는 제품으로는 아이오페의 썬블락화이트 SFP47, 라네즈 썬블락 트리플, 더 페이스샵의 내츄럴 썬 AQ 등이 있다.
아이오페의 썬블락 화이트 SFP47은 여름철 가장 알맞은 차단지수 ‘47’을 내세워 일반 썬블락에 비해 산뜻한 느낌을 더했으며 아모레 퍼시픽의 썬블락 제품은 한방성분을 함유,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페이스 샵의 내추럴 썬 AQ는 천연 식물성 성분을 배합, 화이트닝 기능을 추가, 젊은층으로부터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콜라겐 성분이 포함돼 주름 보정효과와 컬러가 들어가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레디앙스 썬블락과 에이지 콘트롤 썬크림 등이 인기다. 일부 썬블락 제품은 모공을 좁히는 복합 기능까지 내세우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엔프라니의 수퍼 아쿠아 라인과 참존 디에이지 블루는 바르면 온도가 내려가 모공을 줄여주는 효과를 내세우고 있으며 유기농 물로 만들어진 헤르본 역시 웰빙 마케팅으로 꾸준히 판매를 올리는 제품. 줄기세포를 이용한 메르디엠 썬크림 역시 매상을 꾸준히 올리는 효자제품이다. 이외에도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모공에 쌓인 독소와 때를 벗겨주는 디톡스 크림 역시 동반 인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플러싱 소재 화장품 업소인 핑크롤리타의 켈리 박 사장은 “여름이 되니까 각종 썬크림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올해는 기능성 썬크림 제품들이 다량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등산, 또는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각종 햇빛 차단 제품들 역시 인기다. 한국에서 수입한 팔 토시, 차단 모자를 착용한 한인들이 골프장과 산에서 더욱 눈에 띄고 있는 것. 도레미 백화점의 그레이스 홍 매니저는 “올해 처음으로 차양 모자를 판매하고 있는데 얼굴을 완전히 덮는 일반 차양 모자부터 이마와 맞닿는 부분만 따로 떼내 세탁할 수 있고 교체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제품까지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프나라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서 들여온 토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지난주에 다 동이 났을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골프 업소들에서 판매되는 골프 토시는 골프 상의와 토시가 연결된 제품, 별도로 착용하는 제품 두 종류가 있다. <최희은 기자>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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