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인간의 두뇌보다 가장 빠르고 강력한 도구는 없다. 이를 사업체 운영에 적용할 때 주어진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두뇌의 무한한 능력을 완전하게 이용하는 업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마도 업주들은 세세한 하루 일과에 속박돼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현실적이며 눈에 보이는 일에만 집중함으로써 사고가 실질적인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과학 실험은 업주들이 두뇌의 힘을 이용함으로써 모든 사업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무엇 때문에 사업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
성취의욕 북돋워 주는 ‘치어리더 직원’ 고용
원하는 것 바라지만 말고 성취 방법 찾아라


업주들이 강한 비즈니스 정신 자세를 갖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가? 작가인 앨리슨 나자리안은 경제 전문지 앙트레프레너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그의 설명은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그냥 목적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순진하게 바라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사고와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업주는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으며 놀라운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라는 말로 집약된다.

나자리안은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정직하며 개혁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음속에 사업의 목적을 품어라

업주들이 목적 없이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수 있다. 사업체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업주는 무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나자리안은 업주들에게 시간을 내 무엇 때문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것을 조언했다. 그리고 사업의 목적, 마케팅 전략, 명성 등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치 않은지 따져 볼 것을 주문했다. 이들 질문에 보다 명확한 답변을 얻을수록 업주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것이 나자리안의 견해다.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라

업주들은 자기 실현적 예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어떤 목표를 놓고 이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행동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업주가 대형 고객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는 경우, 이를 성취할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것.

나자리안은 “업주들이 ‘어떤 일은 할 수 있다 혹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회의적인 생각보다 자신감 넘치고 희망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사람을 선택하라

업주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로부터 조언을 구할 수 있는가? 누가 당신을 후원하고 있는가? 종업원들 가운데 반대 의견만 개진하는 사람보다 치어리더들이 더 많은가?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종업원은 업주가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는데 있어 에너지를 잃게 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산만하게 만든다. 업주가 자신의 적극성을 상실케 하거나 아래로 끌어내리는 종업원을 정직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업주가 종업원들로 하여금 자신을 추락케 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를 바라보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일 수 있다.


◆커튼을 걷어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한 생각을 갖는 것은 두뇌의 움직임을 빨리 하기 위해 기름을 치는 것과 같다. “목적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실하게 하라. 기회는 알지 못했던 곳에서 찾아 올 수 있다”고 나자리안은 말했다. 그러면서 A에서 Z까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생각의 문을 개방하라고 업주들에게 조언했다. 선택과 가능성에 대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을수록 그것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게 마련이다.


◆기대하라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업주들이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명함을 만들며 은행 구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업주의 행동과 사고가 일치하지 않으면 사업의 결과는 내외적으로 뒤죽박죽이 될 것이다.

나자리안은 “업주들이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고 변하는 사업 환경에 수동적인 반응을 보이기 보다 고삐를 잡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찰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단지 무엇을 원하는지 바라지만 말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방업을 찾으라고 업주들에게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업주들이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마련이다.


<황동휘 기자>


전문가들은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업주들은 강하며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