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전자업체 냉방용품 불티
▶ 포토블.고급 분리형 인기
무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냉방용품들의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에는 포터블 에어컨과 고급 분리형 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 뉴저지 대형 한인 전자업체에 따르면 메모리얼 연휴를 기점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부쩍 증가했으며, 업체들도 세일과 무이자 할부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홈앤홈에는 6월 들어 하루 50~60명이 냉방 용품을 구입하고 있고 위니아, LG, 현대, 프레드릭 등 대부분의 에어컨 제품을 최고 500달러까지 세일하고 있다. 홈앤홈의 최희성씨는 “큰 집을 가진 고객들이 설치비를 부담하고라도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성능 좋은 분리형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설치가 용이하고 조용한 400~500달러대의 포터블 에어컨들도 부쩍 인기”라고
말했다. 한인 마켓에서 LG 9,00 BTU 벽걸이형은 200달러 세일한 899달러에, 동급의 위니아 제품은 역시 200달러 저렴한 799달러에 판매되고, 리빙텍 포터블 에어컨은 449달러에 팔리고 있다.
조은전자의 김창규 사장은 “가장 저렴한 창문형 제품이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리지만 기술면에서는 세계 최고인 LG의 아트쿨 등 고가의 최신 한국산 제품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전자에서는 110달러에 GE의 5050 BTU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하는 등 다수의 1만 BTU 이하 제품을 200달러 미만으로 세일하고 있다. 포터블 에어컨도 279달러~599달러 사이로 댄비, 프레드릭, LG, 샤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한편 선풍기도 갈수록 세련된 디자인과 저소음 모델들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날개가 없는 60~80달러대의 타워팬 제품들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안전성이 뛰어나 많이 팔리고 있고 야외에서 사용하는 아웃도어팬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박원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각 업체들이 냉방용품들을 세일하고 있다. 홈앤홈에서 한 고객이 냉방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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