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동지회 등 군인단체
21, 22일 한인회관 설치
유가족 돕기 성금 모금도
서해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 분위기가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일고 있다.
남가주 지역 해군 출신 한인관련 단체들과 퇴역군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LA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돕기 성금모금을 전개하는 등 천안함 희생자 추모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남가주 해군동지회와 남가주 해군사관학교 동문회, LA 한인회, 남가주 해병대전우회 등은 오는 21과 22일 이틀간 LA 한인회관에 ‘천안함 호국위령 합동분향소’를 설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돕기 성금도 모금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해군동지회 양창모 회장은 “천안함 인양작업이 마무리되면 한국에서 영결식이 마련되는데 이곳 LA에서도 때를 맞춰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동료, 후배, 전우를 잃은 안타까운 마음에 상심이 큰 한인이면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향소 설치에는 재향군인회, 남가주 육군동지회, 6.25 참전용사회, 베트남 참전용사회 등 군관련 한인단체들이 모두 후원에 나섰으며 여러 한인단체와 개인들도 성금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해군동지회는 이번 분향소 설치를 계기로 미주 지역에서 천안함 침몰 전사자 유가족 돕기 기금을 모금해 한국 평택 2함대에 있는 유가족 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213)447-3196 남가주 해군동지회
<김진호 기자>
남가주 해군동지회 양창모 회장(가운데)과 천성남 전 회장(왼쪽), 임병우 회원이 천안함 희생자 분향소 설치와 추모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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