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난 타개” 3가 초등·글렌데일 3개교 모금 행사
LA 통합교육구(LASUD)를 비롯한 각 교육구가 주 정부의 교육예산 지원 삭감으로 재정난을 겪으면서 학교마다 기금모금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글렌데일의 마크 케펠 초등학교와 톨 중학교, 후버 고등학교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교 연합으로 ‘블럭 파티’를 개최했다.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위한 행사로 3학교가 인접해 있는 글렌우드 로드 전체를 차단하고 각종 음식 부스를 마련해 공연과 사일런트 옥션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1인당 2달러의 입장료를 부과한 이날 행사는 교사들과 학부모들, 학생들은 물론 이웃주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인 학생수가 40~50%에 달하는 3가 초등학교(교장 수지 오)도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워터스 부부의 행콕팍 자택에서 사일런트 옥션 형식으로 후원회 주최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3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아시안 퓨전’이라는 주제로 소주 바와 아시안 푸드를 소개했으며 가라오케 댄스파티와 스모 레슬링 협회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백현주 공동후원회장은 “학교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 3가 초등학교 후원회에서 올해 30만달러의 교육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이 기금이 모금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 공동회장은 “과거 모금된 교육기금은 컴퓨터와 아트수업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됐지만 올해는 교직원 감원 대신 수업일수를 단축하고 학교 청소 예산마저 삭감된 형편이어서 학부모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하은선 기자>
3가 초등학교 후원회가 개최한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수지 오 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후원회 회장들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