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LA 다운타운에 한인들의 ‘독도는 한국 땅’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일본총영사관 앞 ‘빌보드 철거’항의시위
한인 단체들, 대형 독도 홍보판 설치추진
16일 오후 2시 LA한인회와 LA평통 등 한인 주요 단체 임원들과 회원 20여명은 LA 다운타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빌보드 철거 요구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가두시위를 벌인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일본은 독도망언을 중단하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일본 정부는 사과하라” 등의 항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스칼렛 엄 한인회장은 “일본 영사관이 어떻게 한인 업주에게 독도 빌보드 철거를 요구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표시하고 “단발성 집회에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의 망언을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분간 가두시위를 벌인 한인들은 일본 총영사관에 항의서한과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내용의 영문책자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영사관 건물 경비원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는 한인 언론뿐 아니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일본 기자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많은 일본인들이 이번 사태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의 사태 추이에 관심을 보였고 또 다른 일본 기자는 “시위 참가자가 예상보다 적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 앞서 일본 총영사관 측은 건물 앞에 경비 요원을 추가 배치했으며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직원들이 시위 모습을 녹화하고 한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등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항의시위에 참가한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앞으로 한인회관 건물 외벽에 대형 독도 홍보판 설치를 추진하고 독도 지키기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16일 LA 다운타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빌보드 철거 요구에 항의하는 한인들의 가두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20여명의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일본의 독도 빌보드 철거 요구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항의서한을 일본 총영사관에 전달했다. <이은호 기자>
웰빙 샤핑몰 업체인 네이버스(대표 션 이)는 독도문제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독도는 우리 땅’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네이버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적힌 차량용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한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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