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 이끌 리더십 필요 새 커뮤니티 센터 건립”
“참신한 한인회 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박요한 후보는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미국이 오바마 대통령을 선택했듯이 변화를 원하다면 한인사회가 ‘박요한’을 선택할 것”이라며 “변화와 새 리더십으로 새로운 한인회 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커뮤니티 센터 건립하고 한인들의 분쟁조정을 위해 중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주요 공약을 밝혔다. 그러나 박 후보는 “현직 회장에게 유리한 선거 관리 규정이 시정되어야 한다”며 재선에 도전하는 엄 후보 측을 견제했다.
▲현직 회장이 재출마하게 됐다. 예상했었나.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할 때부터 이번 선거가 경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대가 현직 회장이 될 줄을 미처 몰랐다. 지난 1월 스칼렛 엄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불출마 의사를 직접 밝혔었다. 엄 회장의 불출마 번복이 여전히 당혹스럽다.
▲출마 결심은 언제 하게 됐나
-자질과 열정, 시간, 물질 등 세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 조건들에 비추어 볼 때 도전할 만 하다고 생각했고 지인들의 권유도 있었다.
▲봉사 경력이 많지 않고 한인회 활동 경력이 없어 우려하는 지적도 있다.
-이민 생활 32년 가운데 15년 이상 한인 단체에서 봉사해왔다. 참정권실천연합회 부회장, 충청향우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한인회관 건물을 관리하는 한미동포재단의 총무 이사로 한인회와 함께 일해왔다. 한인회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당선되면 어떤 일을 계획인가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한인 인구 5만명 일 때 구입한 현재의 한인회관은 커뮤니티센터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 한인회관과 주변 땅을 포함하면 4만 스퀘어피트 이상을 확보해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것이다. 또 미국 정부기관들과 사회단체, 비영리 단체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인포라인서비스’를 개설하고 중재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선거 세부 규정이 현직 회장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직 회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선거 운동 기간이 2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지명도 낮은 후보는 이름 알리기도 힘들다.
▲선관위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별도 대책은
-자문 변호사를 통해 재검토하고 있다. 법적 문제가 발견되면 강력한 시정을 요구할 것이다. 시정되지 않은 채 치러지면 선거 후유증도 우려된다.
박요한 후보는 “미국이 오바마 대통령을 선택했듯이 한인사회는 새로운 후보를 선택해 참신한 한인회상을 정립해나가자”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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