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쏘핫·노바디…
걸그룹 열풍의 원조
대한민국에 걸 그룹 열풍을 일으킨 원조 ‘소녀돌’ 원더걸스가 깜직 발랄한 무대를 오는 5월1일 할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제8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선사한다.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하며 한국 가요계 걸 그룹 시대의 문을 연 원더걸스는 복고풍 댄스곡 ‘텔미’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에 ‘텔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주인공.
원더걸스가 선보인 텔미춤은 전 국민이 따라하는 춤이 되어 해외에서도 텔미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릴 정도로 데뷔 첫해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08년 두 번째 싱글 ‘소핫’을 들고 나온 원더걸스는 21세기형 공주병을 표방한 가사와 호피무늬 의상, 그리고 ‘V라인 춤’ ‘기지개 춤’으로 원더걸스 열풍을 이어갔다. 각종 가요프로 정상을 차지한 원더걸스는 ‘깜직 발랄함’을 무기로 복고풍 3탄 ‘노바디’를 그 해 9월 선보이며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60년대 모타운을 필두로 한 여성그룹의 곡들을 재해석한 ‘노바디’는 텔미, 쏘핫과 같은 복고 컨셉의 연장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원더걸스를 연호하며 그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찬사를 보냈다.
2008년 노바디를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나 미국 무대에 진출한 원더걸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는 최초이자 동양인으로는 30년만에 빌보드 핫 100에 76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조나스 브라더스의 미주 투어공연에 합류, 오프닝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여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을 발판 삼아 5월 미국 데뷔 음반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고 6월에는 미국 단독투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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