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밀알선교단 정기총회 열어
▶ 후원이사 배가운동 펼칠것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 제3기 이사장에 새누리선교교회 권영국 목사가 추대됐다.
지난 23일(월)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에서 개최된 정기이사총회에서 권 신임이사장은 참석한 실행이사들의 전원 찬성으로 3년간 북가주 밀알이사회를 이끌어갈 이사장에 선출됐다.
권 신임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장애우들(밀알선교단) 옆
에 있으면서 사랑받고 은혜를 받았는데 이제 빛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장애우들의 해맑은 얼굴을 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으며 믿음도 강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신임이사장은 이어 어렵고 힘든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현재 자신의 처한 상황에서 정성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밀알선교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알선교단은 신임이사장에 대한 선출과 함께 후원이사들에 대한 배가운동을 펼치기로 하는 한편 함영선 장로를 상임이사에 세워 사무사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우선 오는 12월5일 성인장애인들의 여가선용과 교육을 위해 성인사랑의 교실을 개강하기로 했다.
이밖에 새크라멘토 지역 밀알선교단 모임을 내년 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한빛교회(담임 심용섭 목사)에서 가지기로 했으며 새크라멘토 지역의 목회자와 봉사자, 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한편 천정구 단장은 아무 빛도 없이 섬겨주신 이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복음을 통한 치유사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North Bay 지역에도 사랑의 교실을 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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