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내에 거주할 경우 교외 지역에 거주할 때보다 교통비를 한달에 500달러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도시계획 연구기관인 ULI에서 발표한 ‘베이 에리아 버든(Bay Area burden)’ 보고서를 인용 베이 지역의 거주자들이 직장, 편의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함으로써 앤티오크, 리버모어 등 교외지역 거주자보다 매월 약 500달러 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하게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조사결과 평균 월소득 66,523달러의 샌프란시스코 거주민 한달 교통비는 792달러, 샌프란시스코 근교 지역인 버클리 858달러, 소살리토 885달러로 나왔지만 교외 지역인 앤티오크는 1,311달러, 리버모어 1,281달러 등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주택 위원회(Housing Committee of the institute)의 로날드 터윌리거는 이와 관련 주민들은 지난 50-60년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떨어진 저렴한 주택지역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지만,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직장의 거리가 떨어진 경우 긴 통근거리와 비싼 주택 비용으로 불편함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베이 에리아 버든(Bay Area burden)’보고서가 개재되어있는 웹사이트(www.bayareaburden.org)에서는 개인들이 직접 주택비용과 교통비를 자신의 소득과 비교해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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