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기간 중 밴쿠버 숙박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예약을 하지 못해 아파트, 단독주택을 단기로 임대하고 싶은 관광객들이 엄청난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글로브앤메일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리치몬드 2베드룸 콘도가 한 주에 5천 달러, 버나비 3베드룸 단독주택이 2주일에 만2천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전했다.
주로 www.rent2010.net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집주인들이 하루에 350달러에서 400달러 사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영리단체들이 렌트비용의 반을 홈리스들에게 기부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찰스 몬토그메리는 “밴쿠버 시민들이 올림픽에 회의적이다며 “올림픽기간의 혼잡함을 피하고,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집을 렌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집을 세계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빌려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며 “번 돈을 홈리스를 위해 사용한다면 좀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고 글로브앤메일은 전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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