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귀만을 다녔던 어르신들이 갑자기 먼 길을 떠나면 환경변화와 함께 갑작스럽게 많아진 운동량으로 자칫 지칠 수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건강한 어르신들일지라도 만약을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출발전 준비는 철저하게
출발에 앞서 여행사측에서 제공하는 일정안내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그래야 여행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기간 동안 여행지의 날씨를 알아보고 옷과 일용품을 준비한다. 무엇보다 차에 오르고 내리며 걷기 편한 운동화 내지 등산화가 좋다. 여름철 여행인 만큼 간편한 복장이면 좋지만 높은 산에 가야하기 때문에 추위를 대비한 점퍼 하나는 준비해야 한다.
△평소 복용하는 약은 챙겨야
평소 복용하는 약은 잊지 말고 사전에 꼭 챙겨야 한다. 여행에 들떠 잊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 가방을 꾸리는데 있어서 약부터 챙기면 좋다. 멀미약과 감기약 그리고 혈압약 등을 챙기고 심장질환이 발생 했을 때 쓸 수 있는 구심환을 상비약으로 갖추면 좋다.
△음식 섭취에 유의해야
어르신들은 위장의 흡수기능이 젊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가정에서와 여행지에서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 질 수 있다. 잘못된 음식섭취로 탈이 나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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