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에서 가장 낮은 고교 중퇴율을 보인 파웨이 고등학교 학생들이 로보틱스 시간에 로봇을 조립하고 있다.
샌디에고 통합교육구의 고교 중퇴율이 현저히 떨어져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나 인종별 격차는 여전,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의 중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D카운티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는 샌디에고 통합교육구의 2007~2008학년도 고교 중퇴율은 9.3%로 1년 전 18%에 비해 반으로 감소, SD카운티 전체와 캘리포니아 전체 중퇴율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치를 보여 고무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인종별 고교 중퇴율은 히스패닉 13.3%, 흑인 10.9%, 백인 5.7%, 아시안 3.2%로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의 중퇴율이 통합교육구의 평균치를 상회했다.
SD카운티 전체 고교 평균 중퇴율은 17.3%로 캘리포니아주 평균 20.1%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9.4%, 백인 9.7%, 히스패닉 22.7%, 흑인 30.9%로 아시안 학생 10명 중 1명, 흑인 학생 10명 중 3명꼴로 고교를 중퇴하고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 교육구 중 파웨이 3%, 칼스배드 10.2%, 그로스만 유니언 10.3%, 풀브룩 유니언 11.7%, 에스콘디도 12.5%, 스윗와터 14.1%로 카운티 평균보다 낮은 중퇴율을 보인 반면 오션사이드 통합교육구만이 17.9%로 카운티 평균보다 높은 중퇴율을 기록했다.
고교 중퇴자는 살아가면서 사회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데 고교 중퇴자들 3명 중 2명은 푸드스탬프 등 정부의 보조를 받고 살아가고 있으며 주정부에서는 20세의 12만명의 고교 중퇴자들의 생활보조를 위해 464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고교 중퇴율을 낮추기 위해 샌디에고 각 교육구는 방과 후 활동에 로보틱스, 댄스와 기타 교실, 화학실험 등의 과외활동을 추가하고 어려운 과목을 보충 지도하는 학습센터를 개설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졸업 코치제도’는 고교를 중퇴하려는 학생들을 찾아내어 낙제 받은 과목들을 보충, 다시 수강하게 하고 졸업할 때까지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학업을 중단하지 않게 도와주고 있다.
테리 그라이어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수퍼인텐던트는 “학생들과 교사, 직원들의 노력으로 고교 중퇴율은 계속 낮아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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