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최대 규모 페스티벌 중 하나인 ‘에브리씽 저지시티 페스티벌(Everythin Jersey City Festival)이 저지시티에서 5월16일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에브리씽 저지시티 페스티벌’은 저지시티센츄리애비뉴지역 경제개발 위원회(CASID)주최, 허드슨 카운티와 저지시티 정부, 35개 이상의 기업과 사회단체가 후원하며 올해 230여개의 벤더와 2만 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오후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센트럴 애비뉴 선상 허튼 스트릿과 콩그레스 스트릿 사이의 10개 블럭내 230여개의 벤더와 4개의 무대가 설치되고 허드슨 카운티내 다인종 벤더들이 내놓는 각종 먹거리와 예술품은 물론 태권도시범, 락음악,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이게 된다. 모형 바위타기, 애완동물원, 수퍼 슬라이드, 달나라 걷기, 장애물 센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온가족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나오는 센트럴 애비뉴 선상 레스토랑들은 상품권을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소매업자들이 10~50%에 달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행사 홍보를 위해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윤여태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저지시티를 홍보하고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를 소개를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한인 벤더들이 참가하지 않아 방문객들이 한국 음식을 맛볼 기회가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 내년부터는 한인들이 주도하는 지역 페스티벌로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브리타니 홉킨스 CASID디렉터는 “이날 행사를 위해 시공영주차장의 주차시설 등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물론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게 된다”며 “벤더 참여희망자는 10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스페이스당 가격은 다른 지역 페스티벌의 250달러에 비해 저렴한 180달러”라고 말했다.
팰팍 노인들을 위한 셔틀버스 마련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저지시티에는 현재 3,000여개의 소매상들이 영업중이며 이중 200여개가 한인업소로 알려져 있다. 이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행사구간 및 인근 거리의 차량통행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제된다. 신청서 접수 및 추가 정보는 www.jcheights.com <최희은 기자>
5월16일 열리는 에브리씽 저지시티 페스티발 홍보를 위해 행사를 주최하고 후원하는 저지시티와 허드슨 카운티관계자들이 한인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은 열었다. 왼쪽부터 에일린 거건 허드슨 카운티 문화유산부 관광과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데이비드 디아즈 CASID 디스트릭트 매니저, 윤여태 행사준비위원장, 빌 거건 시의원, 브리타니 홉킨스 CASID 디렉터, 임극 뉴저지한인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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