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리무진 버스 동원 이색 유세전
기호 1번 이세목 후보는 27일 ‘52인승 대형 리무진 버스’를 동원한 이색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이 후보 선대본부는 동포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플러싱 일대 중심으로 홍보물로 장식한 대형버스를 운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막판 기간을 ‘봉사 실천’ 이미지를 높이지데 주력하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도 선거운동원들이 새벽부터 KCS뉴욕한인봉사센터 3곳과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의 노인 급식배달 자원 봉사를 펼쳤다. 이 후보측은 선거운동 마지막날도 선거운동원들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맨투맨 방식의 부동층 흡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끝까지 ‘클린 선거’에 집중한 공약 홍보와 봉사를 실천하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동포들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뉴욕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기호 1번 이세목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이세목 후보 선대본부>
■ ‘노인복지 증진. 소상인 보호’거리유세
기호 2번 한창연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7일, 은혜교회 새벽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선거유세에 나섰다.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내세운 한 후보는 이날 한인봉사센터(KCS)와 경제인협회 모임, 축구협회 모임에 연이어 참석, 노인복지 증진과 소상인 보호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한 후보와 한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거리유세를 실시, 지역 한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 후보는 “불황속 렌트 인상 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인 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인회장에 출마 했다”며 “소상인 보호와 권익증진에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 선대본부는 선거 하루 전인 28일 새벽, 역시 퀸즈장로교회 새벽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선거유세에 나서며 거리유세와 퍼스널 클리너 세탁인(PCNY) 모임, 뉴욕한인수산인 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선다. 한창연 후보가 길거리에서 만난 노인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창연 후보 선대본부>
■ 퀸보로장, 한국인 전담직원.청소년 인턴십 약속
기호 3번 하용화 후보가 26일 헬렌 마샬 퀸즈보로장으로부터 뉴욕한인회장에 당선되면 한국인 전담 직원 채용과 공공서비스 분야 진출에 관심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인턴십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마샬 보로장은 하 후보의 두 가지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뉴욕한인회와 열린 대화를 해나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날 직접 제안서에 서명했다.
하 후보는 윌렛 포인트 개발을 포함, 지역사회 다양한 이슈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한인 1.5·2세들의 공직 진출을 장려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27일에도 선거운동원들과 더불어 하루 종일 거리유세와 한인업소를 방문하면서 막바지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였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광수 선대본부장, 하 후보, 마샬 보로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사진제공=하용화 후보 선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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