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추진력이 장점
■ 이세목 후보 부인 이미선 씨
“‘인간 이세목’, ‘사업가 이세목’, ‘한인회장 이세목’의 공통적인 매력은 한마디로 진실함 입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같은 이 후보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간 남편의 곁에서 뉴욕한인회 운영을 묵묵히 내조해왔던 기호 1번 이세목 후보의 부인 이미선(사진) 씨. 이 씨는 처음 남편이 재출마 문제를 상의해왔을 대 반대를 하기도 했다.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자리인 줄 직접 옆에서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인회를 이끌며 못다 이룬 ‘한인회관 신축’을 비롯한 숙원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 2세들에게 떳떳한 한인회를 물려주는 게 소원”이라는 남편의 고백같은 말을 들었을 때는 이씨 자신도 “감명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최선을 다해 돕기로 마음을 먹게됐다”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 2년간은 한인사회를 화합으로 다진 시기였다면 앞으로 2년은 이 후보가 한인사회의 위상을 실질적으로 제고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를 만드는 기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단언한다. 사심이 없는 이 후보의 성격상, 그의 재출마 결심이 결코 허황된 욕심이 아닌 한인사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고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1980년 유학시절 친구소개로 만나 1년 반 만에 결혼했다는 이 씨는 “이 후보의 장점은 무엇보다 남을 배려하는 온화한 성품과 함께 흔들림없는 강한 추진력을 지닌 것”이라며 “집안에서도 ‘수신제가’를 좌우명으로 삼을 정도로 가정적이고 인자한 남편이자 아버지”라고 칭찬했다. 이 씨는 “30년간의 이민생활 속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어느 누구보다도 한인사회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이 후보를 믿고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노열 기자>
약속은 반드시 지켜
■ 한창연 후보 부인 신재윤 씨
“기호 2번 한창연 후보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은 생활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번 출마도 뜻있는 결정이라 믿고 흔쾌히 찬성했습니다. 책임감이 워낙 강한 분이라 한인사회와의 약속 역시 반드시 지킬 것이라 확신 합니다”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한창연 후보의 아내인 신재윤(사진) 씨는 남편의 가장 큰 장점은 책임감이라며 남편은 한 번도 가족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고 강조 했다. 신 씨는 “남편은 공인회계사 사무실 오픈 당시 한동안 수입이 없자,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잡화가게에 나가 파트타임 일을 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밝힌 ‘4대 공약’ 역시 강한 책임감으로 꼭 지켜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시절 기독교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만나 7년 연애 끝에 한 후보와 결혼했다는 신 씨는 “남편은 교회 안과 밖에서의 모습이 똑같은 분으로 신혼 초에는 목사가 되는 줄로 알았다”며 “신앙인으로 존경할 부분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결혼 30주년을 맞는 신 씨는 “30년을 지켜 본 한 후보는 남편으로, 아빠로, 가족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한 절대적인 가장”이라며 “이런 한 후보가 한인회장이 된다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 한인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가끔 내가 좋아하는 찰깨 빵을 사오는 자상한 남편이 한인회장이 되면서 이를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된다”며 미소 지은 신 씨는 남편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 회장이 되길 기원했다.
<이진수 기자>
인적 네트웍 큰 도움
■ 하용화 후보 부인 하금숙 씨
기호 3번 하용화 후보는 무슨 일이든 열정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뉴욕한인회장이 된다면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그 누구보다 추진력 있게 이뤄낼 역량을 지닌 인물입니다.
남편이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출마 결심을 밝혔을 때 아내 하금숙(사진)씨는 두 말 없이 찬성했다. 수년 전부터 출마를 권유해 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남편이 매번 고사했던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아내 하씨는 “워낙 모든 일에 준비가 철저한 사람이다. 비즈니스(솔로몬 종합보험사)도 괘도에 올랐고 이제는 준비를 끝내 때가 왔다는 판단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을 알기에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이왕이면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며 미소 지었다.
같은 교회에 다니던 양가 어머니의 소개로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했다는 하씨는 하 후보는 그간 한인사회 각 방면에서 봉사하고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한인회장이 되면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각 방면의 인력과 에너지를 모아 한인사회를 확실히 발전시키는데 올인 할 인물이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하씨는 “남편이 ‘봉사’를 선언하고 나왔으니 한인들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봉사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내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나의 몫”이라며 내조 계획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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