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A에 도착한 수원 삼성 블루윙스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본보 후원‘팬 퍼시픽 챔피언십’ 출전
수원삼성팀 어제 LA 도착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우승하겠습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2회 팬 퍼시픽 챔피언십 대회’(Pan Pacific Cham-pionship)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 축구팀(감독 차범근)이 15일 LA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KE017편으로 오전 8시45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한 ‘수원 삼성’ 선수단은 장시간의 비행으로 약간은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이번 대회의 우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LA 갤럭시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08 한국 K-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과 일본 J-리그컵 우승팀 ‘오이따 트리니타’, 중국 수퍼리그 우승팀 ‘션동 루닝’ 등 아시아 최강의 프로 축구팀들과 미국 축구를 대표하는 LA 갤럭시가 맞대결을 펼치는 2009년 미국 축구계 최대 빅 이벤트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수원 삼성’은 이운재, 송종국, 이관우, 김대의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군단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뻗어가는 한국 축구의 진면목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일정은 18일 오후 5시30분 ‘수원 삼성’ 대 중국 ‘션동 루닝’의 경기에 이어 오후 8시 일본 ‘오이따 트리니타’ 대 ‘LA 갤럭시’의 경기가 펼쳐지고, 21일에는 5시30분 3·4위전에 이어 오후 8시 챔피언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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