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티넨탈항공 버팔로 인근 주택가에 49명 참변
50인승 통근 소형여객기가 12일 뉴욕주 클라렌스 센터의 한 주택에 추락한 직후 화염에 휘싸이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염을 진압하고 있다.
뉴욕주 버팔로 인근 주택에 12일 동부시간 오후10시10분께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48명 전원과 주민 1명 총 49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경찰은 승객 44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48명이 탑승한 소형 통근 여객기인 컨티넨탈 에어라인 소속 3407편이 클라렌스 센터에 있는 한 주택(6050 Long St.)에 추락했으며 집과 비행기가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항공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며 주택 한 채가 전소되었고 인근 서너채가 심한 손상을 입었다. 또한, 추락 당시 주택에는 1명이 있었으며, 주민으로 보이는 부상자 2명이 인근 병원인 에리 카운티 메디칼 센터로 후송되었다고 전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7시10분 뉴저지주 뉴왁 공항을 출발해 버팔로 나이애가라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공기 추락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계적인 문제 및 악천후에 따른 사고로 추축하고 있다.
뉴욕주 소방국은 추락 직후 진화작업에 나서 불길을 잡고 있으며, 연방항공청(FAA)이 긴급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방항공국(FAA)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추락한 콘티넨탈 에어라인 소속 3407편은 봄바디어 대시 8 Q400기종이며 버지니아주 매네사스에 본부를 둔 콜간에어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