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마켓들 부럼·나물 등 명절 특수전
정월대보름을 맞아 타운내 마켓들이 호두와 밤, 땅콩 판매가 한창이다. 시티마켓이 호두와 밤, 땅콩 등 부럼 코너를 마련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9일로 다가온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타운내 업체들이 마케팅에 나섰다. 땅콩과 호두, 밤 등의 부럼은 물론 나물과 오곡밥 등을 풍성하게 선보이는 것이다.
한남체인은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호두와 밤, 땅콩을 푸짐하게 마련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호두와 땅콩, 밤 모두 파운드 당 98센트에 세일하는데, LA지점은 일요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신라면 1상자를, 30달러 이상 구입하면 천하일미 20파운드를 4.98달러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푸짐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노량진 수산시장 항공직송 페스티벌을 진행도 마련했다.
한남체인의 김병준 이사는 “한국의 정서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하고자 정월대보름 음식을 마련했다”며 “정월대보름에 나물을 먹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먹지 않으며, 부럼을 먹으면 치아가 튼튼해지고 피부에 생기는 종기를 말하는 ‘부스럼’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리랑 마켓도 이번 주말 ‘정월대보름 대잔치’를 벌이고 50달러 이상 구매시 C&H 설탕 5파운드를 선물한다. 히트 아이템인 호두와 땅콩은 파운드당 99센트에 세일하며, 배추와 양상추, 토마토 등 싱싱한 야채와 수산물 등 다양한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세일한다.
부럼과 오곡밥 이외에도 다양한 육류와 청과물 세일, 사은품 행사 등이 풍성한 대보름 주말을 꾸밀 예정이다.
가주마켓은 정월대보름 주말을 맞아 2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8일까지 전라남도 농수산물 명품반찬 특판전을 실시, 낙지젓과 멍게젓, 꼴뚜기젓 등 입맛 돋우는 전라남도 음식의 진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그린랜드 마켓도 11일까지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파격적인 세일가에 선보이며, H마트도 한국산 광어와 방어, 생태 등 한국에서 들여온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산물 특가전을 12일까지 펼친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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