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축제재단, 새 사무실서 이사회 열고 본격 업무
한인축제재단 김진오 상임고문이 올해 축제 전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참정권 실현 계기
한국 유명 정치인 그랜드마샬 초청 계획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축제장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 가든스퀘어 몰에 독립적인 새 사무실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한인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한인축제재단은 5일 오후 6시30분 재단 사무실에서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 이사회를 갖고 축제 그랜드 마셜, 축제관련 인쇄물업자 선정, 기금마련 골프대회 등을 비롯해 축제 전반에 관해서 토의했다.
김복원 이사장은 “올해 축제가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오렌지카운티를 미 주류사회와 한국에 널리 알리고 커뮤니티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축제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에 대해 김복원 재단이사장은 “올해에는 해외동포 참정권이 실현된 만큼 한국의 유명 정치인을 그랜드 마셜로 초청할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의 정치인들과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상임고문(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2세 청소년들이 축제장으로 많이 몰려나와 사진 찍기를 원할 정도로 유명인을 초청해야 할 것 같다”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니벌 놀이터도 올해에는 조금 더 강화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축제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몇년 동안 축제 인쇄물을 맡아온 ‘PNS’사 대신에 ‘웰빙’사를 인쇄물 제작업체로 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측은 공개입찰을 통해서 금액이 낮은 ‘윌빙’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복원, 김진오, 안영대, 최광진, 노명수, 이원표, 이흥재, 박병호, 이동양, 이원석, 최정택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인축제재단은 매달 2번째 월요일 정기 이사회를 가지기로 결정하고 오는 23일 오후6시30분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축제재단은 4월15일 치노힐스에 있는 웨스턴힐스 골프코스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한국 문화공보부 장관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김복원 재단 이사장 (714)675-931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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