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계 권장 한계는 2개… 윤리 논란 거세질듯
자녀 6명을 두고도 인공수정으로 8쌍둥이를 또 출산해 윤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디아 슐만이 의학계의 권장 한계를 훨씬 넘어선 6개의 수정란을 이식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슐만은 6일 NBC 아침방송 ‘투데이’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전부 다를 이식해달라고 했다”며 “모두 내 아이들이며 위험은 있었지만 갬블 하는 심정으로 했다”고 말했다.
슐만은 5일 NBC와 인터뷰했고 2차분 인터뷰 내용은 6일 아침에, 나머지 인터뷰는 다음주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33세의 미혼으로 직장이 없는 슐만은 2~7세의 자녀 6명을 두고도 또다시 다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을 감행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그녀는 전날 방송된 인터뷰에서는 무남독녀로 자라나 외로움을 많이 느껴 자녀를 많이 갖고 싶었다고 다산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국 불임관련 의학계에서는 35세 이하의 여성에게는 2개를 넘는 수정란 이식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슐만의 6명의 자녀들도 친구들의 정자를 빌려 체외 수정시킨 후 수정란만 자궁에 이식해 낳은 시험관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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