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어 구직자를 상대로 한 신종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LA 경찰국은 최근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직장을 찾아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인터넷 취업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는 인터넷 취업사기 범죄자들은 가짜 취업통지서까지 만들어 보낸 뒤 개인 신용정보와 현금을 받아 챙기고 있다.
경찰이 밝힌 사기수법은 다음과 같다.
▲사기범들은 인터넷의 크레이그스 리스트를 통해 구인광고를 낸다.
▲광고를 본 구직자가 이력서를 보내면 얼마 뒤 취업통지서를 발송한다.
▲취업통지서를 받은 구직자는 이후 수표나 머니오더를 받는다. 물론 가짜 수표, 가짜 머니오더이다.
▲사기범들은 위조수표를 은행에 입금한 후 구직 수수료를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수신자 주소는 해외로 되어 있다.
경찰은 불경기 속에 빈발하고 있는 이같은 신종 사기수법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LAPD 상업범죄수사과 (213)485-4131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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