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 우수학생 30명 내달 ‘한국 나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숭고한 역사를 배우러 갑니다”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CSUSB·총장 앨버트 카닉) 자연과학대 학생들이 오는 3월 봄 방학을 맞아 한국 문화체험을 위한 ‘2009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3월27일부터 4월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의 자매대학인 인천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본수)를 방문하는 이번 ‘한국 문화체험단’은 인솔교수 2명과 의대, 약대, 컴퓨터, 교직과목 전공자 28명의 학생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체험단을 맡은 자연과학대학 소호성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고교 졸업상위 1%의 성적 우수자 또는 다양한 교내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뛰어난 인재들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인하대와의 자매결연 3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방문기간에 한국의 문화, 교육, 역사탐방의 기회와 한국에서의 병원 의료 봉사활동, 한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영어 및 스패니시 수업지도 등 한국을 보다 친숙한 나라로 인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인하대학교 대학생들과의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기간에 함께 지내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한미 대학생간의 우호증진에도 나서게 된다.
소 교수는 “LA와 떨어져 있어서 그동안 한국 문화를 접하거나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한인 독지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hosungso@csusb.edu, (909)537-7234 <김진호 기자>
봄 방학을 이용해 ‘2009 한국 나들이’에 나서는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 학생들과 소호성(뒷줄 왼쪽 두번째) 인솔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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