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배우자나 애인의 행방이 궁금하다고요? 구글로 찾으세요”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이 4일부터 셀폰 등 무선 전자기기를 통해 배우자나 친구, 가족들의 위치를 찾아주는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이 새 소프트웨어 ‘래티튜드’를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위치추적 인공위성과 곳곳에 설치된 셀폰 송신탑에 들어오는 정보를 분석해 찾는 사람의 위치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몰론 아무에게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가족이나 지인, 친척 등 사전에 지정, 등록된 사람들에게만 제공된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만만치 않다. 이를 대비해 구글은 스스로 지정자를 변경할 수도 있고 위치 송신을 막을 수도 있게 했다. 또 자신의 위치를 임의로 지정해 위치추적을 숨길 수 있는 서비스도 아울러 제공한다. 구글은 우선 컬러판 ‘블랙베리폰’, 노키아 스마트폰 등 ‘심비안’을 장착한 셀폰, T모빌 G1폰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폰’과 ‘아이팟’도 조만간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글의 위치추적 서비스는 이번이 첫 시도는 아니다. 이미 2007년 셀폰 이용 추적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실시해 왔었다.
또 벤처기업 ‘루프트’(Loopt)도 유사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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