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등 IT기업
잇단 구조조정
대규모 IT 기업들의 감원 결정이 잇따르고 있어 H-1B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직원들이 대규모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 이어지고 있는 IT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은 올 H-1B비자 신청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며 H-1B 수요 감소로 쿼타 증원에 악영향을 미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로 직원 5,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1차로 지난 주 1,400명 감원을 결정했다. 그래슬리 상원의원의 외국인 직원 우선 감원 요구가 이번 감원 내용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1차로 감원된 1,400명에는 H-1B 비자를 가진 상당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인 직원 채용을 위해 H-1B 쿼타 증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규모 감원을 시작으로 미 IT 대기업들도 대규모 감원을 시작하고 있어 H-1B 비자를 가진 많은 외국인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감원계획을 발표한 지난 1월22일을 전후해 미 IT기업들의 감원 발표가 줄을 잇고 있어 1주일 주요 9개 기업에서만 약 5만명의 감원 계획이 공개됐다.
다음은 IT업계 전문지인 ‘컴퓨터월드’지가 집계한 지난달 1월19일부터 1월30일까지 발표된 주요 IT 기업의 감원계획 현황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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