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 강원도 도민회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10명의 강원도 학생들이 한인타운을 찾아 밝게 웃고 있다.
서부지역 강원도 도민회 초청
강원도 중학생 10명 LA 방문
강석희 시장 등 면담 등 활동
“미국 문화 체험하고 싶어요”
“미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가겠습니다”
‘미국 서부지역 강원도 도민회’(회장 이수복)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강원도 중학생 10명이 LA에 도착, 미국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가겠다는 부푼 꿈에 가득 차 있다.
지난 2003년도부터 강원도학생들을 초청, 8박9일간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 강원도 도민회’가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많은 학생들을 초청했다.
올해부터는 강원 지자체가 민간협력차원에서 학생들의 항공료를 부담하면서 더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미국에 올 수 있게 된 것.
강원도 학생들은 31일부터 2월4일까지 4박5일 동안 라스베가스, 요새미티,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여행을 할 계획이며 LA로 돌아온 뒤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과 UC어바인 캠퍼스 등을 방문한 뒤 7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강원도지역 10개 시, 군에서 추천받은 학생들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여학생 6명과 남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임계중 3학년인 변혜원양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조금은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영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또 “기회가 된다면 우리와 같은 또래 중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미국 중학교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대암중 3학년 조형석군은 “한국이랑 집 모양도 다르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며 “미국 문화를 더 많이 알고 한국과 다른 점들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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