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문화센터 추순자선생 문하생들 작품 전시회
30일부터 2월28일까지 어바인 파인아츠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 수묵화회 회원들.
추순자 선생 포함
100여점 출품
내달말까지 어바인
어바인 파인아츠센터에서 한국화 전시전이 열린다.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한국화를 배우고 있는 수묵화회(지도 추순자)는 30일부터 2월28일까지 이 센터에서 제7회 수묵화 회원전을 갖는다. 수묵화회는 지난 2007년 1월에도 이곳에서 1주일 동안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가졌는데 반응이 좋아 또 다시 작품전을 갖게 됐다.
‘생활 속의 느낌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묵화회 회원과 소선 추순자 선생, 한국에서 활동하는 추순자 선생의 제자가 출품한 10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그룹전에는 추순자, 강명희, 김경수, 김말덕, 김성심, 김성희, 김옥심, 문성순, 박경순, 박금석, 박문수, 박우옥, 신무희, 신형준, 오무종, 오정자, 원선옥, 윤영자, 이경옥, 이순희, 장광자, 정희숙, 최찬양, 한승희, 황태선, 황현혜씨 등이 참가하고 있다.
윤영자씨의 작품 ‘첫날밤’과 김옥심씨의 작품 ‘수세미’.
이번 전시회는 2세와 주류사회에 한국화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한국문화원 김종율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한국인의 정서적이고 섬세한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다른 사회에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도 “이번 전시회를 어바인 미술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바인 주민이 다른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 출품한 수묵화회 회원의 작품은 강명희씨의 ‘잠자리’, 김옥심씨의 ‘수세미’, 박경순씨의 ‘민족의 꽃’, 박문수씨의 ‘조롱박’, 박우옥씨의 ‘자연’, 신형준씨의 ‘산수’, 윤영자씨의 ‘첫날밤’, 이순희씨의 ‘미인도’, 장광자씨의 ‘가을’ 등 생활 속의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한국화가 추순자씨는 “일곱번째 회원전을 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회원들이 정열로 이룩한 예술은 후손과 영원히 함께 하고 우리 가슴에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셉션은 30일 오후 5시 어바인 헤리티지팍 내 파인아츠센터(14321 Yale Ave.)에서 열린다.
(949)724-688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