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LA 인근 윌밍턴에서 가장이 부인과 자신의 실직을 비관해 5자녀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오하이오 컬럼버스의 외곽도시인 화이트홀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가 부인과 아이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재정문제로 인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29일 경찰은 전날 오후 2시께 가족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는 한 친척의 신고전화를 받은 경찰이 집안에서 마크 믹스(51)와 부인 제니퍼 달라스 믹스(40), 두 아들 아비게일(8), 지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아버지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웃 주민들은 지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범행을 저지른 마크 믹스는 최근 실직했다고 전했으나 경찰은 조사결과 그가 지역 내 한 자동차 딜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믹스가 재직한 혼다 딜러측은 “믹스는 정비소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막스의 동생인 마이크 믹스는 “3주전에 봤을 때 상당히 행복해 하고 있었다”며 당황해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