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에서 현재까지 임명된 14명의 각료중 8명이 백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는 29일 각료 후보자들이 제출한 재산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각료나 내정자들은 100만달러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지금까지 임명된 14명의 각료나 내정자중에서 과반수가 워싱턴에서 절반 이상의 인생을 보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뉴욕연방은행 총재를 재직하면서 작년 한해 41만1,000달러를 받았다. 뉴욕연방은행은 또 가이트너 장관에게 퇴직금 43만5,000달러와 퇴직플랜에 따라 6만3,000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78만~180만달러 상당의 동산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경우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강연 등을 통해 거액의 수입을 올림에 따라 상당한 재산가로 드러났다. 우선 610만~3,030만달러가 백지신탁에 예치돼 있다고 신고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워싱턴과 뉴욕의 부촌에 100만달러가 넘는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저택을 두채 보유중이다.
반면 애리조나 주지사 출신의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은 총 재산이 18만6,000~74만달러 규모라고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보유 각료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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