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개 안내소서 FAFSA 작성 요령 도와줘
정규대학 대신 CC 선회 학생도
불경기가 심화됨에 따라 워싱턴주에도 대학 학비를 지원받으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원서 작성 요령을 가르쳐 주는 안내소마다 붐비고 있다.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의 컴퓨터 열람실에는 지난 25일 학자금 융자를 신청하려는 학생 30여명이 몰려 나와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신청서를 작성했다.
‘대학 목표 일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를 위해 서북미 교육융자협회(NELA)와 루미나 교육재단은 워싱턴주 곳곳에 지난해보다 6개소 늘어난 20개의 안내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워싱턴주에서 올해 200명 이상이 연방 학자금 무료신청서(FAFSA)를 작성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연방융자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ELA의 한 관계자는 불경기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투자손실을 입은 가구의 자녀 등 FAFSA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학비를 학교나 정부의 재정지원 프로그램에 의존한다. 워싱턴주의 대학 등록금은 공립대의 경우 연간 2만 달러, 사립대는 그 두 배 이상이 소요되며 연간 6~7%씩 인상되고 있다.
따라서 불경기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 가운데는 애당초 계획했던 4년제 정규대학을 포기하고 학비가 덜 드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관계자들은 특히 영어가 서투른 이민자 학생들의 경우 FAFSA 작성이 쉽지않기 때문에 신청 안내소에 이중언어 구사 봉사자들을 다수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학비 재정지원 정보는 워싱턴주 고등교육조정위의 www.hecb.wa.햎/paying/index.asp나 NELA의 www.educationassistance.net을 이용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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