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틀랜드 나이트클럽서…범인 등 8명 부상
희생자는 대부분 10대 교환학생들
주말인 24일 밤 포틀랜드의 한 나이트클럽서 무차별 난사사건이 발생, 10대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4세 용의자가 나이트클럽 고객들에게 갑자기 총기를 난사해 포틀랜드 주민인 애쉴리 윌크스(16)와 페루에서 온 17세 교환학생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에콰도르, 프랑스, 과테말라, 대만 등에서 온 교환학생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다. 용의자 역시 총기를 난사한 뒤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중태에 빠졌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조직폭력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날 밤 나이트클럽 안에 있다가 범행을 한 것인지, 아니면 밖에서 들어오면서 총을 난사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들은 대부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온 10대들로 이날 생일파티를 위해 나이트클럽에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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