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총기단속국 설명회, 폭발물 위험성 강조
“위험한 폭발물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을 보호해야 합니다”
연방 알콜·담배·총기단속국(ATF)이 27일 글렌데일에 있는 ATF LA 지부 사무실에서 LA 지역 아시안 미디어 초청 설명회를 열고 폭죽 등 각종 폭발물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커뮤니티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일레인 퀑 ATF 공공정보 담당자는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등 연방 공휴일에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것이 아닌 불꽃놀이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며 “하지만 청소년을 비롯한 미성년자들이 불법 폭발물을 함부로 다룰 경우 대형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ATF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불꽃놀이로 비롯된 대형 사고만 미 전역에서 8,500건이 접수됐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불꽃놀이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람 중 44% 이상이 5~9세 아동으로 나타났다.
현재 ATF는 이같은 위험 폭발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법적으로 금지된 폭발성 물질에 의 불법 판매 및 사용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퀑 담당자는 “현재 타 커뮤니티에서는 위험 폭발물에 대한 안전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교육이 전무한 상태”라며 “학교 등 주요 한인 단체에서 요청할 경우 ATF 전문 요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ATF LA 지부 kwong@atf.gov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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