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신입생 인기순위 등록률 79% 1위… BYU 77%
복수지원 많은 UC
상위권에 포함 안돼
하버드 대학이 신입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대학으로 조사됐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26일 신입생들의 등록률(yield rate)을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는 2007년 가을학기에 79%의 등록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2위는 78% 등록률을 기록한 브링햄 영 대학(BYU)이 차지했다. <도표 참조>
등록률로 본 전국대학 순위/ 리버럴 아츠칼리지 등록률 순위
자료: US 뉴스 & 월드리포트
사립학교들은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등록률이라는 통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데, 등록률은 합격된 학생들 가운데 그 대학에 실제로 등록하는 학생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입생들의 등록률이 높다는 것은 학업과 캠퍼스 라이프 등에서 절대 다수의 학생들이 만족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BYU에 이어 네브래스카 대학이 71%로 3위에 올랐으며 스탠포드가 70%로 4위를 차지했다.
상위 20위에는 대부분 사립대학들이 랭크됐지만 네브래스카와 플로리다 대학 등 일부 공립대학도 높은 등록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UC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복수로 지원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등록률이 높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와 같이 공립대학의 등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대해 전국대학입학협회의 데이빗 호킨스 회장은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이 학비가 저렴하고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 등록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럴 아츠 칼리지 랭킹에서는 해군사관학교가 85% 그리고 육군사관학교가 78%를 받아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남가주 샌타폴라에 있는 토마스 아퀴나스 칼리지(Thomas Aquinas College)가 76%의 등록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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