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LA 인근 곳곳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23일 새벽에는 글렌데일 대형 샤핑몰 ‘갤러리아’ 보석상에 4인조 복면 강도가 들어 15만달러 상당의 보석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들의 사진을 바탕으로 체포에 나섰다.
또 곳곳에서 총격전도 벌어졌다. 24일 밤 캄튼에서는 파티 중인 갱 단원들을 단속하러 나선 셰리프 요원이 먼저 총을 겨눈 갱단원에 실탄을 발사, 갱 단원이 현장에서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토랜스 한 상점에서는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여성 두 명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끝에 한명은 경찰이 쏜 총에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됐고 나머지 한 명은 달아났다.
이날 사건은 여성 두 명이 토랜스 소재 의류 할인점 ‘마샬’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상점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하고 이미 대기하고 있던 공범과 차를 타고 도망가던 여성 두 명을 추격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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