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들과는 물론 커뮤니티와도 ‘함께 하는’ 고대 교우회가 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가 문지현(74학번) 신임회장 체제 아래 2009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우회 사상 첫 여성 회장이라는 기대를 얻고 신임회장에 취임한 문 회장은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울 때 실질적으로 기쁨이 되고 도움을 주는 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우들의 친목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책임도 감당하는 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연간 주요행사인 ‘신년 교례회’(2월)와 연말 ‘총회 및 송년회’(12월 첫째 금요일), 고대·연대 합동야유회(6월), 고대·연대 골프대항전(9월)은 물론 30대 젊은 교우들 모임인 ‘입실렌티’가 주축이 되어 열리는 학술대회 ‘크림슨 나이트’(5월)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7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여는 ‘조찬회’도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물론 오는 9월 문을 여는 LA 캠퍼스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협조하는 것도 교우회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각 단과대 교우회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교우들의 화합과 친목을 토대로 커뮤니티에 기여하며 발전해 나가는 교우회가 되겠다는 것.
원동석 부회장은 “5년 전부터 비영리단체 ‘KU펀드’를 통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회봉사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교우회가 될 것”이라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축구나 골프 동아리, 30대 모임, 오렌지카운티 모임, 신우회 등 소모임에 젊은 신입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www.kuaausa.org, (213)923-4655 박의준 부회장
<김동희 기자>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 문지현(가운데) 신임회장을 비롯한 2009년도 임원단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박의준(왼쪽부터)·이성림 부회장, 문 회장, 원동석·임종훈 부회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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