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당국은 지역내 의료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는 2월1일부터 새로운 메디케이드 플랜을 시행할 예정이다.
메드-퀘스트의 케넷 핑크 행정관은 현재 주내 대다수의 병원들을 포함한 2,000여명의 의료인들이 새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가입한 상태이며 이는 지난 12월 당시 2곳만이 가입한 것과 비교했을때 비약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의료인들은 기존의 플랜과 비교했을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더 많고 환불금도 적어 이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주 정부는 지금까지 진료때마다 지불하는 형식의 메디케이드 플랜에서 보다 포괄적인 관리체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로 2곳의 민영 업체에 새로운 의료보험 관리체제인 Quest Expanded Access(QExA)를 맡겨 오는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QExA 사업은 플로리다 소재의 보험업체 ‘웰케어 헬스 플랜’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맡게 됐으나 이들은 일부 지역에서 보험사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와 관련 당국은 보험관리를 직영하지 않고 앞으로 이를 감독하는 체제로 나갈 예정이며 이들 업체가 각 의료인들에게 제때에 환불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며 종전의 액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조항을 관련 규정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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