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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부 제안, 시당국은 반대
그러나 시 정부와 일부 시의원들은 “만일 레일 프로젝트를 위해 거둔 세금을 다른 곳에 전용한다면 연방지원금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주정부 조지나 카와무라 예산국장은 “트랜짓 프로젝트 세금 1년치인 1억6,530만달러를 주정부 적자예산을 보충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카와무라국장은 트랜짓 세금부과는 예정된 15년에서 1년 더 늘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다니구치 주 상원의원도 트랜짓 세금을 2년간 주 세수로 전용하고 트랜짓 세금부과도 2년간 연장하면 된다고 말했다. 콜린 하나부사 주 상원의원도 1년 또는 그 이상 트랜짓 세수를 주 세수로 사용하는 안을 지지했다.
그러나 커크 콜드웰 시운영국장은 “아주 나쁜 아이디어”라며 “왜 린다 링글 주지사나 하나부사 의장은 최근 무피 헤네만시장을 만났을 때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일부 시의원들도 주 당국의 레일 프로젝트 세수전용에 반대하고 나섰다. 네스터 가르시아 시의원은 “레일 프로젝트 연기나 세수전용은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는데 좋지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일 프로젝트에 반대했었던 찰스 드조우 시의원도 “트랜짓 세금 전용이 주 정부 적자예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유권자에 의해 승인받은 트랜짓 트로젝트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주정부는 지금까지 트랜짓 세금으로 2억5,900만달러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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