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SR 유스빌드’내달 개교, 일반 고교과정외 직업교육 등 실시
한인타운에 공립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한인 비영리단체 ‘LASR 이너시티 커뮤니티 네트웍’(이하 LASR·대표 이재영)은 새크라멘토에 있는 ‘존 무어 차터스쿨’(Jonh Muir Charter School)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타운에 ‘LASR 유스빌드’를 개교한다.
오는 2월2일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LASR 유스빌드’는 16세부터 24세 사이의 학생 중 학업을 중단, 고교를 졸업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일반 고교를 대신해 고교과정은 물론 직업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공립 대안학교이다.
한인타운에서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SR 유스빌드’가 문을 열게 되기까지는 한인사회 대안학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한인교회와 비영리단체 간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큰 힘을 발휘했다.
한인 1.5세 및 2세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LA 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기섭)는 효과적인 커뮤니티 네트워킹과 교육사업을 위해 지난 달 비영리단체 ‘LASR’를 창립했으며, 이미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유스빌드’ 프로그램을 소개해 성과를 거둔 바 있는 ‘굿 핸즈’(디렉터 데이빗 마 변호사)와 손을 잡으면서 ‘LASR 유스빌드’ 설립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유스빌드’ 프로그램은 리더십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조한 재활 및 직업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존 무어 차터스쿨’은 캘리포니아주내 44곳의 분교를 통해 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ASR 이재영 대표는 “한 번의 실수나 개인적인 이유로 고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직업기술 등을 가르쳐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과과정 외에도 각종 건축기술과 리더십 과정도 배우게 되며 공립학교인 관계로 학비는 무료이다. 가주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학교는 5가와 라파엣 팍 ‘LA 사랑의교회’ 건물을 사용한다. 등록 문의 (714)720-5113, (213)249-4111
<김동희 기자>
오는 2월 한인타운에 설립되는 공립 대안학교 ‘LASA 유스빌드’ 관계자들. 굿 핸스 데비 안(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프로그램 디렉터, LA사랑의 교회 김기섭 담임목사, 곽호준 부목사, 손병세 부목사, LASR 이재영 대표.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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