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의 궁극적 목표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 되는 것에 두면 우리는 반드시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 이루어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복된 사람이다.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세상의 죄 된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보다 복된 인생은 없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된 삶을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미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해버린 인간을 다시 회복시켜서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 인생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새롭게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순종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약속하시고 실제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이 약속을 성취하신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의 결단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인생 최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예레미야 31:33).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다. 이 새 언약(신약)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우리들이 새로운 피조물 즉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나의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의 인생의 새 주인이 되시고 나는 절대적인 순종과 믿음의 삶을 살게 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같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이미 새로운 피조물 즉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지만 실제로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려면 과정이 필요하다. 번데기가 누에고치를 뚫고 나가야 나비가 되어 세상을 훨훨 날듯이 바로 광야라는 학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원치 않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삶의 광야를 경험하게 된다.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다(마태복음 4:1,2).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연단 받은 후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었다. 요셉은 13년의 종살이와 2년의 감옥생활이라는 삶의 광야를 통과한 후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의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었다.

광야는 외롭고 고통스러운 곳이다. 그러나 한편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곳이며 참된 회개와 자기 개혁의 결단을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축복의 장소이다. 우리가 광야생활을 경험할 때에 아무도 우리 주위에 없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믿음의 눈으로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되면 사실은 하나님이 천군 천사들과 함께 우리를 둘러 진치고 계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복을 주고 계심을 알 수 있다.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를 통해서 변화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참고 견디면서 끝가지 믿음으로 기도하자.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변화시켜서 믿음과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는 복된 기회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