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선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이사장이 제 36대 NE 한인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지난 4일 뉴잉글랜드 이사회는 임시 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유한선씨를 신임 한인회장으로 추대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그동안 전면에 나서는 한인회장 후보자가 없자 지난달 13일 긴급 이사회를 갖고 한인회 인사들 중에서 김은한, 김경한, 노명호, 유한선, 윤현권, 윤희경 씨 등에게 한인회장 봉사의사를 타진했고 마침내 유한선씨로부터 수락 의사를 확인한 후 그를 36대 한인회장에 추대했다.
유한선 신임 한인회장(55세, 사진)은 배재고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양곡 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미국 이민 후 2002년부터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협의회 이사, 세탁인 협회 이사, 이사장, 그리고 민주 평통 보스턴 협의회 간사와 회장 대리를 지냈다. 유 회장이 내놓은 1만 달러의 한인회장 공탁금은 당초 취지였던 한인회관 건립기금에 포함되는
대신 한인회 운영비로 쓰일 것으로 밝혀졌다. 유회장은 한인회보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 직능단체들과 지역단체들의 상호협력과 화합, 이민 1세대와 유학생들, 한인 자녀들의 한인회 참여 유도, 초기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 마련, 한인회관 건립 추진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전대 한인회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채와 전임 한인회보 편집인에게 미지급된 임금문제로 인한 소송 등의 산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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