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그레이스 오토하프 클럽’ 내달 6일 연주회
크로마하프로 알려져 있는 ‘오토하프’ 한인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8년 전 결성되어 OC 한인사회에 비교적 알려져 있는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회장 최용순)은 12월6일 오후 7시 다우니 제일교회(7948 Quill Dr. 다우니)에서 ‘제6회 찬송과 클래식의 밤’ 행사를 갖는다.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 날 행사에는 하프클럽 멤버인 고영옥, 황영옥, 김채숙, 전종화, 방혜자, 고덕성, 김천집, 이일주, 안경희, 최용순, 최선희, 베로니카 김씨 등이 출연해 찬송가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또 세계비전교회 내 햅시바하프 중주단, 가디나 문화센터 내 주빌리 오토하프팀, 샌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오토하프팀, 전문연주가 켄 송씨 등이 찬조출연해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되는 클래식 곡들은 ‘사랑의 기쁨’‘유모레스크’‘미뉴엣’‘로망스’‘헝가리 댄스’‘오브 더 레인보우’ 등이다.
오토하프 제작자로 17년 동안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최용순 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그랜드 하프, 기타처럼 멜로디를 중시한 연주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오토하프의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연주 악기는 ‘송 버드 오토하프’(소매가 2,000달러)로 행사 당일 방청객 중 1명을 추첨해 이 악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토하프는 187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명된 미국 전통악기로 초기에 산악지역에서 피아노 대용 악기로 사용돼 ‘마운틴 피아노’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크로마하프로 알려져 있다. 일반 악기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하모니와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한인 오토하프 축제 입장료는 무료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714)638-3203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