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FDIC·재무부 등 이례적 대출 촉구
연방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연방정부 재무 관련 3개 기관이 이례적으로 은행들의 적극적인 대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3개 기관은 12일 공동 성명서 발표를 통해 “연방정부는 금융위기와 신용경색 사태를 해결하기위해 다각적인 방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제, “미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은행들이 적극적인 대출을 통해 경기 진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부실대출과 손실 급증 등 실적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은행들의 자금줄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기업과 개인의 사업 운영과 확장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연방정부가 금융위기에 따른 공적자금 7,000억달러 중 ⅓에 달하는 2,500억달러를 은행 자본투입 지원책(TARP)에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아직도 대출에 소극적이라는 연방정부의 불만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정부는 TARP 프로그램을 통해 2,500억달러중 1,250억달러는 미국 10대 은행에 투입하고 나머지 1,250억달러를 미국 내 중소 은행에 투입하는 프로그램을 현재 시행중이다.
현재까지 10대 은행을 포함, 총 1,720억 달러의 자본투입이 확정됐으며 현재 지원신청을 한 중소 은행에 대한 나머지 780억달러 중 대다수도 올해중 투입될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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