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이한 코리아타운플라자의 조셉 김 코디네이터
조셉 김 코리아타운플라자 관리담당 코디네이터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관리사무소는 ‘고자세’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바꾸겠습니다. 입주 업소가 즐거워야 고객들이 즐겁게 샤핑할 수 있고, 그런 즐거움이 샤핑센터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리아타운플라자의 부족한 점이나 바라는 점을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아 청년기에 접어들었다. 조셉 김 관리담당 코디네이터는 ‘청년’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즐겁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에 15년 이상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다가 지난 5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입사한 후에 임대와 세부관리를 맡고 있다. 마케팅 실무 경험이 탄탄하다보니 업주들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자부한다.
“코디네이터는 입주 업소들이 편안하게 영업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또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샤핑할 수 있도록 주차와 이동 동선, 휴식 공간, 광고물 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김 코디네이터는 “타운에 신규 샤핑센터들이 많이 오픈하기 때문에 코리아타운 플라자도 전통을 지키면서도 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업주와 고객을 배려하는 경영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빈 공간에 대해서 기존의 업소들을 고려해 비슷하거나 동일한 업종은 임대를 포기하고 최근 불경기를 고려해 1년 동안 임대료 인상을 유보한 것도 업주를 배려하겠다는 관리자 측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김 코디네이터는 오는 21일~23일 플로어 세일과 12월부터 시작하는 작은 음악회 준비로 정신이 없는데다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샤핑객과 무비자 시대에 대비한 한국 여행객 트랜드 파악 까지 숙제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동안 LA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리는 장소가 코리아타운플라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샤핑몰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213)382-1234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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