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가 제비어 김씨
“20년의 프랜차이즈 경력으로 한인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한인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20년간 미 주류사회 대표 교육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최대의 교육 프랜차이즈 ‘쿠몬’(Kumon) 미주 서부 지역 총괄 프랜차이즈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제비어 김(사진)씨는 한인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프랜차이즈 전문가다. 김씨는 지난해 세계 프랜차이즈연맹(IFA)의 수석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공인 프랜차이즈 이그제큐티브 자격을 획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씨가 관할하고 있는 지역은 시카고를 기준으로 LA까지 미국 서부지역 절반. 김씨는 “애틀랜타에 가족들이 있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일년 내내 하와이에서 시카고까지 미국 전역을 누비며 지역 프랜차이즈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관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김씨는 “프랜차이즈는 수년간 전문가로 활동한 전문 변호사들도 관계 법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킬 만큼 복잡한 분야”라고 소개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창업이 손쉬운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일반인들이 정확한 이해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년간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만큼은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일하다 보니 한 지역에 머물며 도움을 주기는 힘든 편”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이메일 등을 통해 한인들이 프랜차이즈 관련 문의를 준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할 것”이라며 도움을 약속했다.
문의 hkim@kumon.com, (678)576-3265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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