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서부한인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및 임직식
예쁘게 차려입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율동을겸해 성가를 부르고 있다.
“전도와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저희교회는 계속 성장을 위해 목장 모임과 복음전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상항서부한인교회의 김명모 담임 목사는 지금까지 선교와 전도하는 공동체로서의 사명감당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 26일 창립 30주년 감사 예배 직전 교회당에서 기자를 만난 김명모 목사는 “뒤돌아 보면 어렵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여러성도의 헌신과 기도로 여기까지 온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영혼 구원의 방주역할과 성도들의 영적 성장,열방을 향한 선교사역을 위해서 우리교회를 지금까지 세우셨다”면서 이제 30주년을 맞아 전 성도가 하나되어 교회와 가정, 지역사회를 위한 영적인 치유사역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상항서부한인교회는 현재 샬롬과 아가페,죠이등 선교회와 목장중심으로 캄보디아.몰도바 선교사, 인도, 멕시코, 오클랜드 선원선교회등 여러선교단체를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오후4시부터 시작된 창립30주년 기념 감사 예배는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명모 담임 목사 사회로 열렸다. 동교회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천재우 목사(콩코드 양의문교회)의 기도와 박기주 목사(유바찬양교회. 북가주한인 나사렛 성결교회 지방회장)의 축사,성수남 목사의 권면사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주 목사는 이날 임직을 받는 새로운 임직자들에게 항상기도하며 긍정적 자세로 헌신 봉사하는 일꾼이 되어 줄것을 부탁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주일학교와 영어권 그룹, 교회당을 함깨 사용하는 스패니쉬교인들의 특별 찬양 순서가 있었는데 다함께 손뼉을 치며 찬송을 함께 부르는등 축제 분위기에서 열렸다. 그리고 김병우씨 가족의 특별 연주와 교회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도 있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동교회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한 김계호 은퇴 장로를 비롯 박복현 은퇴장로, 윤기석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동교회 성가대의 찬양과 북캘리포니아 연회 감독인 John Calhoum 박사의 ‘why are wecalled Nazarene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날 직분 임직식을 가졌는데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 : 김건일,박승운,박진기,조성우,진영호 ▲ 권사: 김선남,남수은, 박순녀, 윤혜숙▲ 명예권사: 서미혜,안덕순,전명자,최영희.
상항서부한인교회는 1978년 12월 17일 박종열 목사와 성도등 6명이 모여 시작됐으며 1984년에는 나사렛교단에 가입, 현 교회당을 교단으로부터 양도받아 자체 성전도 마련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상항서부한인교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허철목사(시카고 팔복장로교회 담임)를 강사로 기념 성회도 개최했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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