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화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 가을.
이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어느 고승은 가을을 가리켜 ‘떠남의 계절’이라 했다. 즉 가지가 잎을 떠나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는 것 처럼 소생을 위한 사색의 시간이라고 설파했다.
어딘가 가보고 싶은 계절 가을, 이 가을에 우리들의 마음의 양식을 풍성히 해줄 한권의 책을 들고 서가에서 어느 나무그늘아래 벤치로 떠나봄이 어떨까? 거기서 독서를 통해 지나온 나를 반추하고 내일의 나를 설계한다면 가을은 새 희망의 문을 여는 열쇄가 아닐까?
책의 불모지 달라스에 교보문고는 아니지만 신간 서적을 잔뜩 갖춘 북 마트가 2625 Old Denton Road H마트 내 문을 열었다.
이미 독서의 매니아들이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찾아 신간서적을 주문하고 있다. 멀리 오클라호마에서 까지 신간서적을 얻으려고 이곳을 찾고있다.
최근의 추세는 주로 목사님들이 가장 빈번히 신간을 찾고있어 가장 많이 책을 읽는 측에 속한다한다. 설교준비를 위해서 많은책을 읽어야 한다고.
북 마트를 경영하고 있는 이 진양(李珍樣)씨는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신간서적에 대한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는 인터넷에 뜬 서적명을 대며 “주문할 수없느냐”고 문의해오는 분도 있다”고 동포들에 서적 구입열기를 전했다.
북 마트는 책만 서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을 볼 수 있는 의자도 놓여있어 각박한 이민생활속에 잠시 쉼을 갖는 문화적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서가에는 각 분야별로 어학/컴퓨터/시,에세이/ 국내소설/국외소설/경영/경제/자기계발/시사/취미/음악/교육/아동/요리/건강/과학/역사/ 철학/종교 등으로 분류되었으며 또 신간과 베스트 셀러로 분류했는가하면 비 소설, 경영분야 등 대략 1만5,000여권의 신간서적이 자리하고 있다.
북마트는 회원을 위한 할인혜택을 제공, 일반회원에게는 15%, 골드회원에게는 20%를 할인해주며, VIP회원이 되면 1년 365일간 무려 30%를 할인해 준다. 또 추가 할인쿠폰사용시는 골드회원에게는 항공운송료 10% 할인, VIP회원에게는 항공운송료 10%는 물론 UPS운송료 10%도 할인해준다.
도서구입문의: 972-245-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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