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하는 추운 겨울철을 대비하여 해리스 카운티 의무국(HCHD: Harris County Hospital District)에서 시행하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과 골드 카드 신청 대행 행사가 28일 휴스턴 노인회관(회장 이규환)에서 약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해리스 카운티 의무국(HCHD)은 해리스 카운티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입 여부에 관계 없이 골드카드를 신청 받아 발급하고 있다. 골드 카드 수혜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 되며 해리스 카운티내 골드 카드 제휴 보건소(Community Health Center) 11곳과 Specialty 센터 3곳에서 분류등급에 따라 최대 무료 또는 25%까지 할인 받아 진단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 의료 기관인 보건소에서 암등 성인병이 발견될 경우 골드 카드 제휴 2차 치료 종합병원 3군데(Ben Taub General Hospital, Lyndon B Johnson(LBJ)Hospital, Quentin Mease Hospital)에서 역시 등급에 따라 혜택을 볼수 있다. 년간 격월로 6회에 걸쳐 행해지는 골드 카드 신청 대행 행사는 노인회관에서 열리며 2008년도 행사는 10월을 마지막으로 종료 했으며 2009년 1월달에 시행될 예정이다. 골드 카드 이용에 있어 유의 할점은 진단과 치료 비용이 저렴하다보니 이용자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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