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사추세츠 주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 중의 절반 이상이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 하는 질문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서포크 대학교와 WHDH(채널 7) 티브이 방송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 중의 51 퍼센트가 100그램 이하의 마리화나 소지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을 물리게 되어 있는 현행법의 폐지 여부를 묻는 문항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했고 32퍼센트가 반대, 16퍼센트는 기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입법부 관계자들은 지난 8월에 실시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찬성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72퍼센트였던 것을 지적하며 그 동안의 마리화나 규제 켐페인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에 대한 처벌 여부는 이번 11월4일 대선 투표에서 2번 문항으로 표결에 붙여지게 되는데 입법부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의 집중적인 켐페인을 통해 마리화나 규제법을 존속시킬 것을 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함께 행해진 매쓰 주 소득세 폐지에 관한 문항에 대해 응답자들은 59퍼센트가 폐지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26퍼센트는 찬성, 14퍼센트는 기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번 문항인 개 경주 폐지 여부에 관한 문항에서 응답자들은 각각 44퍼센트가 찬성, 43퍼센트가 반대, 13퍼센트는 기권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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